이 프로그램은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엽서형 누정달력(3000원)을 구입한 뒤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적어 누정전시관에 비치된 누정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정성스럽게 모아진 편지는 1년 뒤 작성자가 지정한 주소로 발송한다.
김찬우 체육시설사업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누정의 느린 시간 속에서 써 내려간 손편지가 1년 뒤 도착했을 때 작은 선물 같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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