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의 추도사와 함께 정대철 헌정회 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정·재계 인사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호준 이사장은 “이태영 박사의 첫걸음은 여성들에게 희망이었고, 오늘의 우리에게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태영 박사는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 여성법률상담소를 설립하고 가족법 개정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며 여성 인권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평생을 바쳤다.
이 박사는 민주화 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시대의 부조리에 맞섰다. 법조인으로서뿐만 아니라 시민운동가로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막사이사이상, 유네스코 인권교육상,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