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내년 소규모 조기발주 '합동측량·설계팀' 운영

기사등록 2025/12/18 11:01:43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횡성=뉴시스] 횡성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년 소규모 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합동측량·설계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방교부세 감소로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소규모 사업을 조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내년 건설 분야 조기 발주 대상 사업은 11개 사업, 총 202억원 규모로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 예산은 올해 수준을 유지했다.

조기 발주 추진을 위한 내년 합동측량·설계팀은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4개팀 27명을 편성된다. 운영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다.

합동측량·설계팀 운영으로 절감되는 19억원의 설계비는 지역개발 예산으로 활용돼 추가적인 경기 부양 효과가 기대된다.

박범선 군 건설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소규모 공사 조기 발주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절감된 설계비가 지역으로 환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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