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방벤처 35곳과 협약…방산 혁신 거점 구축

기사등록 2025/12/18 10:39:41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35곳과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거점국립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3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국방·방산 특성화 연구대학 전환과 AI 기반 교육혁신, 미래 핵심기술 역량 강화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와 참여 기업들은 국방·방산 분야 기술개발과 공동 연구,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고, 기업 수요 기반 AI 융합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미래 핵심기술 R&D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구시설과 시험·분석 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국방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취·창업 연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기업들은 매년 1명 이상 국방사업관리사 교육에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방산 산업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지역 기업과 공유하고, 국방·방산 분야 혁신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전북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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