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과 우주개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우주항공 제조·연구·발사·운용 기능이 집적된 ‘한국형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의 필요성에 양 의회가 공감하면서 마련됐다.
양 의회는 앞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필요성과 특별법 제정 당위성에 대한 대정부·대국회 공동 건의 ▲건의문·결의문 등 정책 자료의 상호 공유 ▲경남·전남을 잇는 우주항공산업벨트 구축을 위한 협력 ▲토론회·공청회 등 공동 연구활동 추진 등에 협력한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은 복합도시건설추진단 및 특별회계 설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지원사항 등을 담은 법안으로, 국회의원 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과 문금주(전남 보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지난 2일 공동 대표발의했다.
◇박동철 도의원 대표발의, 청소년지원재단조례 개정안 통과
경남도의회 박동철(창원14) 의원은 대표발의한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제42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명칭을 '경상남도미래세대재단'으로 변경하고, 재단이 청년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위탁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조례 개정에 따라 경남도의 청년 정책이 보다 안정적·체계적으로 추진될 뿐 아니라 기존 재단의 청소년 지원 기능과 청년 정책 기능을 연계해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미래세대 지원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철 의원은 "이번 개정은 경상남도 청년 정책이 생애주기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의미가 있다"면서 "일관된 정책 추진과 실행력 강화, 신뢰성 향상을 통해 청년의 권익 증진에 실질적 기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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