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뉴시스 공정거래포럼 인사말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안 모색 되길"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강연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는 18일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도 AI(인공지능) 대전환, 초격차 반도체 경쟁, 전략산업 투자 확대라는 거대한 변화의 정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염영남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공정거래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 과정에서 산업계는 대규모 투자를 위한 규제 합리화, 금산분리 원칙의 조정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 대표는 "정부 입장에서도 경제력 집중 완화와 공정한 거래질서의 재정립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오늘 포럼은 이런 문제들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의 강연 속에서 문제 해결의 구체적인 윤곽이 제시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주병기 위원장은 이날 포럼에서 '2026 공정거래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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