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비' 대만, 내년 2월 일본 소프트뱅크·닛폰햄과 연습경기

기사등록 2025/12/17 18:04:16

C조서 한국·일본·체코·호주와 경쟁

[사오싱=뉴시스] 조수정 기자 = 7일 중국 사오싱 야구장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 결승, 대만 선발투수 린위민 등이 2회 초 실점에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10.0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과 맞붙는 대만 야구대표팀이 내년 2월 일본 프로야구(NPB)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진다.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17일 "대만 야구대표팀이 내년 2월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닛폰햄 파이터스와 경기를 치르며 내년 3월 WBC 본선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25일부터 28일까지 타이베이 돔에서 '2026 대만·일본 야구 국제 교류 대회'가 열린다.

대만은 26일 소프트뱅크와 첫 평가전을 치른 뒤 27일 닛폰햄과 맞대결을 벌인다.

이 기간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소속 팀인 중신 브라더스와 웨이주안 드래곤스도 각각 소프트뱅크, 닛폰햄과 경기를 펼친다.

대만은 내년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에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체코와 C조에서 경쟁한다.

한국과 대만의 경기는 3월8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