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억1600만원 모아 기부…김재윤 "아이들 빨리 쾌유하길"

기사등록 2025/12/17 18:04:38
경북대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전달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사진=삼성 제공). 2025.12.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지역사회에 1억1600만원을 기부했다.

삼성은 "16일 김성윤, 박승규, 김영웅이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을 찾아 장애 학생들을 위한 발전 기금 16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에는 김재윤, 김영웅, 이재현, 배찬승이 대구 칠곡 경북대 어린이 병원을 방문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 뒤 병동을 돌며 어린이 환자들을 만났다.

기부금은 지난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블루웨이브 행사 수익금과 선수단 애장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재윤은 구단을 통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아이들이 대견스럽고, 빨리 쾌유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마음껏 하고 싶은 것들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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