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오너 3세 김오영 전무·김선희 부회장 나란히 자사주 매수

기사등록 2025/12/17 16:45:57
[제주=뉴시스]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이 1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 = 대한상의) 2024.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매일유업 오너 3세인 김오영 경영혁신실장 전무가 자사주 273주를 장내매수했다.

17일 매일유업 공시에 따르면 김오영 전무는 전날 매일유업 주식 273주를 장내매수했다. 약 994만원 규모다.

이로써 김 전무의 매일유업 주식은 2334주에서 2607주로 확대됐으며, 지분율은 0.03%를 유지했다.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의 장남인 김 전무는 지난해 4월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며, 생산·물류 혁신을 중심으로 경영관리 기반을 다져왔다.

친환경 패키징·유기농 제품군 확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정완 회장의 사촌여동생인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도 지난 15일 매일유업 주식 2000주를 장내매수했다. 7400만원 규모다.

이로써 김선희 부회장의 매일유업 주식은 종전 5만8059주에서 6만59주로 확대됐으며, 지분율은 0.74%에서 0.78%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