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이해충돌 방지 다짐대회'

기사등록 2025/12/17 15:41:30
김서중 캠코 부사장이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층 로비에서 출근 중인 공공기관 직원에게 청렴 쿠키를 배부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부산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연말연시 공직 기강 확립 의지를 다졌다.

캠코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청렴 웨이브 참여 기관과 함께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이해충돌 방지 다짐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분위기 속에서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 기강을 재정비하고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제도 취지와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 박영철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 허종문 주택도시보증공사 경영혁신인프라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해충돌 방지 실천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투명한 공직윤리 확립과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 출근 중인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주요 조문과 청렴 문구가 담긴 포춘쿠키와 핫팩을 직접 전달하며 일상 속에서 제도의 취지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상기하고 청렴·윤리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했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해충돌방지법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고 임직원들의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이해충돌 방지 준수와 청렴·윤리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자체 이해충돌 방지 메뉴얼불·웹툰 제작 ▲이해충돌 방지 모의신고 훈련 등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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