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스타트업 종합 콘퍼런스 'SOUND 2025'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 혁신의 다음 장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투자연계·해외진출·컨설팅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첫날에는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분야 지원 활성화를 위한 '기술 지원 제도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8개 기술사업 유관기관이 지원 제도를 공유했고, 신보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성장 전략 수립을 돕는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아울러 신보의 '스타트업(Start-up) NEST' 수료기업 선·후배 간 모임(NEST Alumni)도 열고, 협력 네트워크 계기를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신보가 발굴한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매칭한 '1:1 나만의 밋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마지막 날 '유-커넥트 파이널(U-CONNECT FINAL)'에서는 결선에 진출한 7개 기업이 IR 경연을 펼쳤다.
신보는 기존 동남아에 더해 내년 유럽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 개소와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참여를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해외진출을 계획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증·투자연계·판로개척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스타트업이 다음 성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신보의 책임과 의지가 담겼다"며 "앞으로도 정책금기관으로서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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