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허브 도약
동덕여대는 최근 국제대학 설립 작업을 완료했으며 2026학년도 3월부터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을 가동한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는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국제대학 건물은 지상 5층, 총 28실 규모다. 강의실뿐 아니라 글로벌라운지, 휴게실, 테라스 등 학습 환경을 갖췄다.
개관식은 제막식과 테이프·케이크 커팅식으로 시작됐다. 행사에는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과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 처장단과 학장단 등이 참석했다.
조 이사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대학은 이 넓은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덕여대 국제대학은 ▲한국 언어 & 문화(Korean Language & Culture) ▲글로벌 비즈니스(Global Business) ▲컴퓨팅 & 소프트웨어 시스템(Computing & Software Systems) ▲바이오헬스 과학(BioHealth Sciences) ▲아트 & 미디어(Arts & Media) 등 5개 학부로 구성된다.
핵심은 기존 동덕여대 전공과의 유기적인 융합 교육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맞춤형 트랙제를 통한 유연한 전공 설계가 가능하다.
아울러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언어과정이 마련돼 있으며 인공지능(AI) 통번역 시스템도 구축됐다.
한편 동덕여대 국제대학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원자를 추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덕여대 국제교류협력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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