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L 차세대 무선 통신 연구 성과 인정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스텍은 전자전기공학과 전요셉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통신 분과(ComSoc)에서 수여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 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 교수의 수상은 지난해와 올해 수상자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으로, 국내 통신 분야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 상은 만 35세 미만 아시아·태평양 연구자 중 통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소수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그는 AI·머신 러닝(AI·ML) 기반의 차세대 무선 통신 기술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국제적 연구에 이바지했다.
그의 연구는 차세대 이동통신 환경에서 복잡해지는 무선 채널과 물리 계층 설계를 AI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최적화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 전송과 저지연 통신을 위한 지능형 무선 통신 모델을 제시해 향후 6G 통신과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 발전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 교수는 "AI와 무선 통신의 융합 연구는 앞으로 통신 기술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분야인 만큼 실제 사회와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통신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술 대회인 ‘IEEE 글로벌 통신 콘퍼런스'에서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