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법안 발의와 관련해 환영 입장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17일 대전시청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민주당에서 대전충남 통합법안에 대한 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통합의 주도권을 누가 가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충청이 잘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민주당에서 법안을 내놓으면 통합 심의를 통해 최적의 법안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통합 법안에 적극 나서 줄 경우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통합이 마무리될 수도 있다"면서 "그러면 통합시장 선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대전충남 통합논의는 관련 법안의 국회 상임위 심의를 앞두고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 반응을 보이면서 통합논의가 급전진되면서 법안의 국회 통과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민주당은 절차적 정당성 등을 확보하고 통합 이후 전략 등을 담은 새로운 법안을 마련해 발의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지역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5일 김민석 총리와 비공개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5극 3특의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해 대전충남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행정통합 주무 부서인 행정안전부도 법안을 제출한 대전과 충남도와 법 조항을 놓고 협의를 벌이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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