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디슨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성금 1억 기탁

기사등록 2025/12/17 14:04:31
[창원=뉴시스] 17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정주영(오른쪽) 코스메디슨 대표이사가 강기철 경남모금회 회장에게 성금 1억원 기탁 약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정주영 코스메디슨 대표이사의 성금 1억원의 기탁 약정 및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가입식을 진행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 대표는 김해 출신 청년 기업인으로 2015년 7평 남짓 사무실에서 코스메디슨을 설립해 자동차 토탈 케어 브랜드 '더 클레스'로 연매출 200억원대 기업으로 키웠다.

정 대표는 "수많은 도전과 시행착오 속에서 지역사회의 응원과 신뢰는 큰 힘이 됐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계기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후배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기철 경남공동모금회 회장은 "도전과 혁신으로 성장한 청년 기업인인 정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청년층의 자발적 나눔 참여를 이끄는 모범 사례"라며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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