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앞산빨래터공원 일원에서 '2025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17일 남구청에 따르면 지역 유일의 크리스마스 테마 축제로 자리 잡은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는 세계인이 공감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도심 속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행사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조한 '상생마켓'도 확대해 진행된다.
앞산빨래터공원 주차장과 공원 일대에 지역 소상공인 부스가 설치돼 액세서리, 수제 간식, 의류, 가방, 파우치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감성 상품을 판매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타 퍼레이드 및 스노우쇼 ▲지역 예술인 공연과 버스킹 ▲산타 의상 체험 ▲타로 체험 등이다. 먹거리 부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 등도 마련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올해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마켓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대중교통과 축제 기간 중 운영 예정인 셔틀버스를 활용해 편안하게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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