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전주시 덕진구 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시설 270곳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북대는 2014년부터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이용자까지 확대해 통합적인 급식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정옥 센터장(전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새로운 체제로 재출범하는 만큼 팀장·팀원들과 함께 어린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지역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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