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이유 없이 국정감사 두 차례 불출석"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국정감사 불출석 증인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회의에서 "쿠팡 김범석 증인은 우리 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정당한 이유 없이 10월 14일과 28일 두 차례 불출석했다. 이의가 없어 가결을 선포한다"고 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야 간사가 김범석의 불출석 사유로 인한 고발을 잘 협의하신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동일한 사유로 지난번 국정감사 때 불출석했던 (명륜진사갈비·샤브올데이 운영) 명륜당 이종근 증인도 간사 협의를 통해 고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김범석 증인은 주권자인 국민이 부여한 국회 기능을 무력화했다"며 "쿠팡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기에 필요하다면 미국 국세청이나 증권거래소 등에 공문을 보내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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