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장애인 자립, 지역 복지' 공동 성과공유회 열었다

기사등록 2025/12/17 10:54:50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16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하동군장애인종합지원센터 공동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주요 복지 성과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태경 민간위원장과 13개 읍면 위원장, 장애인 단체·시설 관계자, 군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음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표창장 수여, 성과 동영상 상영, 인사말씀, 기관별 2025년 사업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으로 진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 읍면 위원 13명, 공무원 2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MOU 협약을 맺은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사무소가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현장에서 이웃을 살피며 헌신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복지는 제도가 아닌 관계가 됐고, 지원은 동행이 됐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목표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오는 2026년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관협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 연계, 이동·문화·관광 접근성 개선, 취약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연결되는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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