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무심천 어린이 썰매장 개장…2월8일까지 무료 운영

기사등록 2025/12/17 09:39:09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7일 무심천 어린이 썰매장을 개장했다.

서원구 모충동 109-1 일원 8025㎡ 부지에 튜브썰매장(730㎡)과 눈놀이터(260㎡), 휴게공간 등이 조성됐다.

운영 기간은 내년 2월8일까지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3회차로 나눠 오전 10시와 오후 1시15분, 오후 3시에 1시간45분씩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다. 회차당 선착순 80명씩 무료 입장 가능하다.

썰매장 운영 종료 후 봄과 가을에는 산책 공간으로,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무심천과 미호강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꿀잼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무심천 친수공간 확충을 위해 피크닉존 조성, 모충교 환경 개선, 꽃길 조성, 도로표지병 설치, 방서교·청주대교 음악분수대·수경시설 조성 등을 완료했다.

수변 데크로드와 휴식공간 설치사업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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