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 광명시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주민 1명이 숨졌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47분께 광명시 가학동의 2층짜리 상가주택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주택은 연면적 192㎡ 규모다. 1층에는 오토바이 수리점이, 2층에는 주택 1세대가 들어섰다.
"1층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거주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인원 74명을 동원해 2시간30여분만인 이날 오전 2시1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2층 거주자인 A(30대)씨가 숨졌고 1층 거주자 B(50대)씨가 중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불이 난 건물 인근에 거주하는 C(80대)씨 등 2명도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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