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읍시가 농업·농촌 인적자원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독자적 교육체계와 기술보급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현장의 수요를 발 빠르게 반영해 청년, 여성, 신규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농기계사고 다발 기종을 중심으로 한 실습형 안전교육과 읍·면·동 순회 재해예방 교육 등 지역 특성에 기반한 신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그 결과 교육 이수 농업인이 전년 대비 30%나 증가한 8164명을 기록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안전역량과 실무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냈다.
또 농업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첨단기술 교육을 강화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 프로그램 확대 ▲자율주행 농기계 실습 교육 도입 ▲소형 건설기계 면허 과정 운영 등 미래 농업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이번 평가의 주요 항목인 '신기술 보급 기반 확충' 및 '전문 인력 양성 노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형 기술 보급과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정읍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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