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는 환상의 복식조"

기사등록 2025/12/16 18:01:45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 참석

[수원=뉴시스] 16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김동연 지사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으로부터 전국체전 우승기를 봉납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체육인들 격려하고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는 환상의 복식조로, 경기 체육을 위해 힘을 모았다"면서 "선수촌 건립, 도 체육회 북부사무소 개소, 체육인 기회소득, 기회경기관람권, 도내 프로스포츠구단 다회용기 도입 지원 등에서 호흡을 잘 맞춰왔다. 체육도지사로서 체육인과 언제까지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상은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대상에 육상선수 우상혁(용인특례시청) 등 129명을 시상했다. 우상혁 선수는 2025년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 우승,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 등 대한민국 높이뛰기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최우수선수에는 올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볼링 2관왕에 오른 강수정 선수(구리 토평고)와 사격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최예인 선수(주엽고)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경기도 체육인들은 전국체전 4연패, 장애인 체육대회 종합우승, 동계체육대회 22연패, 전국 생활대축전 22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최다메달 획득 등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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