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1월 조사…정당 상대지수는 8위
윤건영 도교육감은 11위 기록…5.4%p 하락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1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에서 12위까지 공개하는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12위에 오른 뒤 7개월째 순위권에 들지 못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 7위, 이장우 대전시장 8위, 최민호 세종시장 11위 등 다른 충청권 단체장은 순위권에 들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정당 지표 상대지수에서는 103.7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9월 11위(89.2점), 10월 7위(99점)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 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해당 지역 정당 지지층과 비교한 것이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단체장 고유 지지층이 정당 지지층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에서 40.6%로 11위를 차지했다. 전달(46%)보다 긍정평가가 5.4%p 떨어지면서 순위도 7계단 하락했다.
충북의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는 64.4%로 전달보다 1.8%p 올랐다. 순위도 지난달 10위에서 8위로 2계단 뛰었다.
이번 조사는 10월28일~11월1일, 11월28일~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10~11월 각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으며, 통계보정은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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