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성공회대는 지난 12일 금천구청과 지역 연계 교육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또한 협약은 서울 G밸리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연구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G밸리 지역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및 인턴십 공동 개발·운영 ▲지역 재직자 대상 직무 역량 강화 교육 ▲기업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수행 ▲교육·연구·문화·예술 분야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한다.

성공회대 관계자는 "성공회대는 IT와 인공지능(AI) 분야에 강점이 있다"며 "이에 G밸리 산업 구조에 맞춘 맞춤형 교육 모델을 설계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김경문 성공회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성공회대가 지향해 온 지역 연계 교육과 실천 중심 학습을 제도적으로 확장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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