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구민대상 수상자로 우옥분·장수철씨 선정

기사등록 2025/12/16 15:58:41
[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가 제8회 남구 구민대상 수상자로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 우옥분씨(왼쪽)와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 장수철씨를 각각 선정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제8회 남구 구민대상 수상자로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 우옥분씨와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 장수철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후보자 공개 모집을 통해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 후보자 5명과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 후보자 1명을 추천받았다.

이후 누리집 공개 검증과 현지 사실 확인을 거친 뒤 지난 12일 제8회 남구 구민대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에는 우옥분씨가,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에는 장수철씨가 최종 선정됐으며 구민대상 시상식은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이다.

남구사랑 해피교통봉사단장인 우옥분씨는 교통문화 선진화 캠페인과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정원마을 만들기와 아름다운 무거천 만들기 사업, 적십자회비 모금활동, 버스승강장 점검, 재난대비 순찰활동 등에도 힘을 보탰다.

남구생활체육회 부회장과 제21기 민주평통 울산남구협의회장을 역임한 장수철씨는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생활체육회 조직간 네트워크 강화, 통일 공감대 확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에 적극 기여했으며 이웃돕기 후원금 등 꾸준한 기부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남구는 구민대상 수상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남구 누리집에 개설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수상현황을 게재하고 구청 1층 명예의 전당에 명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구민대상은 밝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분을 발굴해 그 공적을 알리고,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남구 최고의 권위있는 상"이라며 "남구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올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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