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에리카) 데이터보안·활용 혁신융합대학 사업단(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안산상공회의소, KT와 '데이터 보안·활용 및 인공지능(AI)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일 경기도안산지원교육청 소통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협약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데이터 보안·활용 및 AI 등 첨단 분야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현장학습 ▲취·창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역인재 육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산업·학교 협력체계를 통한 AI 및 데이터 보안·활용 첨단 분야 지역인재 양성 ▲지역·산업·학교 간 협력 기반 연구 및 정책사업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의 AI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 협력 및 지속 가능한 진로·직업교육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한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안산상공회의소, KT는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 ▲디지털 기술 역량 ▲기업 네트워크를 공유해 지역 청소년들이 AI·데이터 분야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 관내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학교와 기업, 지역 기관을 연결하는 협력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조성현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기업, 지역사회가 하나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산의 미래형 첨단 분야 혁신 융합 지역인재 육성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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