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아동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순천시, 행복두끼 협약

기사등록 2025/12/16 15:42:33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게 1년간 도시락 제공

[순천=뉴시스] 16일 순천시청에서 행복두끼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결식 아동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복두끼'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순천시는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행복도시락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결식 아동 제로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순천시청에서 열린 '순천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은 노관규 순천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시는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 대해 내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1년여간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안전한 식재료 공급 ▲위생·영양 관리 강화 ▲급식 운영의 효율성 제고 ▲지속 가능한 급식 체계 마련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순천시는 이 외에도 결식 우려 아동을 찾아보고, 향후 대상 아동이 건강 증진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아동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약속"이라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안전하고 신뢰받는 급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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