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내년도 서울시 예산 통과…51조원 규모

기사등록 2025/12/16 15:12:10 최종수정 2025/12/16 15:46:24

51조4778억원, 원안 대비 281억 삭감

[서울=뉴시스]서울시의회 본관 전경. 2024.06.03.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가 51조원 규모 내년도 서울시 예산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는 16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재석 85명 중 찬성 84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통과된 예산 규모는 51조4778억원이다. 이는 서울시가 제출한 51조5059억원에 비해 약 281억원 줄어든 액수다.

예산은 ▲안정된 삶의 기반을 위한 동행서울 ▲안심하고 누리는 일상을 위한 안전서울 ▲활력과 성장을 담은 매력서울, '3대 투자 중점'에 집중 투입된다.

서울시는 내년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올해보다 8000억원 늘어난 총 15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또 건설된 지 30년 넘은 노후 상하수도관로 정비에 4500억원을 투입한다. 역대 최대 규모 총 22만5000개 직접 일자리를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