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조4778억원, 원안 대비 281억 삭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가 51조원 규모 내년도 서울시 예산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는 16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재석 85명 중 찬성 84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통과된 예산 규모는 51조4778억원이다. 이는 서울시가 제출한 51조5059억원에 비해 약 281억원 줄어든 액수다.
예산은 ▲안정된 삶의 기반을 위한 동행서울 ▲안심하고 누리는 일상을 위한 안전서울 ▲활력과 성장을 담은 매력서울, '3대 투자 중점'에 집중 투입된다.
서울시는 내년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올해보다 8000억원 늘어난 총 15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또 건설된 지 30년 넘은 노후 상하수도관로 정비에 4500억원을 투입한다. 역대 최대 규모 총 22만5000개 직접 일자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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