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63명·아마 40명으로 총 103명 출전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기사와 아마추어가 격돌하는 2025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강원 태백시의 고원체육관과 한국기원 태백분원에서 개최된다.
20~21일에는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회식과 함께 예선 1, 2, 3회전과 본선 8강전이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한국기원 태백분원에서 4강과 결승을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해 초대 대회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68명과 아마추어 46명까지 총 114명이 출전해 한상조 8단(당시 6단)이 목진석 9단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기사 63명과 아마추어 40명으로 총 103명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한국기원은 2023년 태백시, 강원일보사,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를 개최해 한국기원 태백분원 설립과 태백산 세계바둑 성지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바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는 태백시, 태백시의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강원도바둑협회, 태백시바둑협회, 태백산 세계바둑 성지화 사업추진단, 강원일보사가 협력한다.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며,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15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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