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100개 기업 선정…4기까지 총 83개사 뽑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16일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4기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산혁신기업100은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방위산업분야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100개 기업 선정을 목표로 하며, 4기까지 총 83개사가 뽑혔다.
이번 4기 혁신기업에는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 첨단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21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우선, 우주 분야에서는 ▲스텝랩 ▲극동통신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스페이스맵 등 4곳,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텔레픽스 ▲인텔리빅스 ▲데이터메이커 ▲부전전자 ▲마크애니 ▲써로마인드 등 6곳, 반도체 분야에서는 ▲아이쓰리시스템 ▲딥엑스 등 2곳이 뽑혔다.
또 로봇 분야에서는 ▲라이온로보틱스 ▲삼현 ▲케이알엠 등 3곳, 드론 분야에선 ▲센서뷰 ▲유큐브 ▲비이아이 ▲모아컴코리아 ▲이루온 등 5곳, 첨단소재 및 센서등 분야에선 유저스 1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기업별로 최대 50억 원 한도 내에서 전용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과 종합 컨설팅 등 전방위적인 지원도 함께 받게 된다.
이용철 방사청장은 "오늘 청취한 혁신기업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국방 첨단전략산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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