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구루미길 보행데크 설치 마중물 6억 확보

기사등록 2025/12/16 13:28:52
[울산=뉴시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 (사진=박성민 의원실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중구 다운동과 태화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구루미길 보행데크 설치 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루미길 보행데크는 신삼호교에서 척과교~다운2차 아파트로 이어지는 구간에 보행 전용 데크를 설치한다. 태화강과 척과천을 따라 이어진 이 구간은 주민 이용이 늘고 있지만 보행 공간이 부족해 안전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 사업은 2023년 주민 서명에 9318명이 참여하며 본격화됐다. 이후 중구는 실시설계와 하천 점용 허가 등 행정 절차를 마쳤으나 약 4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확보가 난제였다.

행안부 특별교부세 6억원은 사업 착수 마중물이다. 이를 통해 내년 초 공사 추진이 가능해졌고 단계적인 사업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울산=뉴시스] ] 위치도 및 현장 모습. (사진=박성민 의원실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의원은 "구루미길 보행데크는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사업"이라며 "주민 숙원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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