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에 평화를" 경기관광공사, 순회 평화 콘서트 마무리

기사등록 2025/12/16 10:30:06
'평화 콘서트' 포스터(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음악으로 DMZ의 평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시군 순회형 음악 콘서트 '평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9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평화협력국 소관 DMZ 콘서트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평화와 문화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 전환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며 추진됐다.

'평화가 머무는 경기'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8일 광주시를 시작으로 1일 파주시, 9일 양평군, 10일 부천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대중적 공감대를 가진 음악 프로그램 '피크닉라이브 소풍'(MBC 플러스)과 연계 각 지역의 랜드마크 장소를 배경으로 인기 아티스트 및 각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함께 어울리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풍성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파주·양평·부천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지역 예술인 '다빈치 듀오' '한국연극협회 양평군지부' '남북한민족예술단' 등은 음악으로 평화와 화합을 노래하며 DMZ가 지닌 평화적 가치와 상징적 의미를 관객에게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방송으로 제작된 '피크닉라이브 소풍, 평화가 머무는 경기'는 지역별로 ▲광주시(12월19일) ▲파주시(12월26일, 1월9일) ▲부천시(1월2일) ▲양평군(1월16일) 순으로 MBC 플러스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평화 콘서트에 참석한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음악이 지닌 공감과 소통의 힘을 바탕으로 경기도 DMZ의 평화 메시지가 도민 일상 속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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