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미담에 하지원 "난 기억 안 나…친구니까 당연히"

기사등록 2025/12/16 10:26:46
[서울=뉴시스] 지난 15일 공개한 유튜브 예능 '짠한형'엔 장영란과 배우 김성령·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이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 시절 배우 하지원이 먼저 다가와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공개한 유튜브 예능 '짠한형'엔 장영란과 배우 김성령·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이 "너무 잘 나가는 스타들을 보면 어느 순간 움찔하는 게 있다"고 했다. 장영란은 "지원이와 첫 만남에 너무 떨렸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원이를 좋아하고 신인 때 너무 감사했던 친구"라며 "방송을 하며 더 많이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리포터 시절에) 코디도 없고 옷을 갈아 입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눈치 보고 있을 때였다. 너무 아무렇지 않게 지원이가 같이 갈아입자고 다가와줬다"고 말했다.

그는 "별 거 아닐 수 있는데 나한텐 너무 컸다"며 "내 앞에서 훌러덩 벗고 옷을 갈아입더라"라고 했다.

장영란은 "그다음부터 얘랑 친해지고 지원이가 항상 현장에서 영란이 불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난 기억이 안 난다"며 "영란이랑 동갑이라 친구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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