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과학관·경주시, '해양문화 확산·해양교육 선진모델 구축'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5/12/16 09:50:45

해양과학·역사 교육·전시 분야 교류

[서울=뉴시스] 상생 발전하는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경주시청에서 경주시와 '상생 발전하는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해양 역사·과학 콘텐츠와 공공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경북권역의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교육 선진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문화 활성화 및 국민 해양 소양 증진 ▲해양과학·역사 교육·전시 분야 학술 및 인적 교류 ▲해양 교육전시체험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시설 인프라 공유 및 협력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운영 활성화 및 공익성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 양 기관은 실무 TF 구성과 담당 부서 지정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후속 조치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경주시는 한국 해양문화사의 중요한 중심지이며,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해양과학 교육과 전시 체험 분야에서 타의 추정을 불허하는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ESG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해양과학관으로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권역에서 해양문화 확산과 청소년 해양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과학 교육전시체험 콘텐츠 교류·개발의 경쟁력 확보, 경주시 관광객 유치 확대, 기관 홍보 시너지 극대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양과학관은 앞으로 협약에 따른 실무협의체 운영 및 후속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해양과학 교육 강화와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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