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은 ㈔소비자시민모임이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주관한 '제20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제주도니'가 한돈 부문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는 학계, 축산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지자체가 추천한 각 브랜드를 대상으로 생산·유통·위생·안정성·품질 관리 전반에 대하여 서류심사, 현장평가, 소비자 인지도 조사 등 조사결과를 종합 심의해 선정한다.
제주양돈농협은 생산부터 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품질 돼지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한 점을 인정받아 '제주도니'를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이번 2026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의 인증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이다.
제주양돈농협은 '제주도니' 브랜드가 제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산관리 체계 고도화는 물론,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과 신뢰 기반의 유통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우수 축산물 브랜드 선정은 생산 현장에서부터 유통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과 기준을 지켜온 조합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모여 이뤄낸 성과"라며 "특히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위생·안전 관리와 지속적인 품절 개선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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