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내년 1월부터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5/12/16 09:49:58

기업당 최대 100만원 지원

[춘천=뉴시스] 16일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26년 수출 보험료 지원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26년 수출 보험료 지원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청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춘천시에 있는 중소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출 보험료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1000만원으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지원 대상 보험은 단기 수출 보험, 환변동 보험, 농수산물 수출 보험, 수출 신용 보증 등 다양한 수출 과정의 위험을 폭넓게 보완할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대금 미회수나 환율 변동 부담, 검역·클레임 등 수출 과정의 불확실성을 사전에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에도 이 사업을 진행, 19개 기업이 보험료 지원을 받았다.

노진숙 춘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지역 기업들이 안심하고 국제 시장에 진출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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