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의원 "창원 성산구 특별교부세 12억원 확보"

기사등록 2025/12/16 09:40:04

노후 체육시설·보행환경 개선 등 생활밀착형 4개 사업 반영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남산녹지공원 축구장. (사진=허성무 의원실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성무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은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노후 생활체육시설과 보행·공원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4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반영됐다.

정기 예산만으로는 신속한 추진이 어려웠던 노후 시설과 보행 취약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가음동 남산녹지공원 축구장 노후시설 정비 공사에 6억원이 투입돼 노후화된 인조잔디를 교체함으로써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리고 용지로 121번길 일원(중앙동) 보행안전 개선 사업에는 2억원이 반영돼 차도와 인도가 제대로 구분되지 않아 위험했던 상업지역 도로를 정비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 121번길 일원 보행안전 개선 사업 안내도. (사진=허성무 의원실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중앙동 올림픽공원 야구장 노후시설 정비공사에는 2억원이 투입돼 관중석과 덕아웃, 기록실 등 노후 시설을 개선해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높일 계획이며, 반송동 반송공원 주차장 진출입 환경 개선 공사에 2억원이 반영돼 주차장 진입로 주변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공원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허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주민 일상과 밀접한 시설을 하나하나 점검해 꼭 필요한 곳에 반영한 결과"라며 "노후 시설과 안전 취약 지역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 불편을 줄이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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