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6일 오전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6.87포인트(0.19%) 내린 5만51.24에 장을 열었다.
개장 직후 닛케이지수 하락 폭은 300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장중 5만선이 붕괴됐다.
이날 시장은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인공지능(AI)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가 하락했다.
이에 도쿄증시에서는 AI,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소프트뱅크그룹(SBG), 도쿄일렉트론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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