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EBS1 교양프로그램 '취미는 과학여행'에서는 원지, 데프콘, 이대한, 장홍제 교수가 과학 원정대를 결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원지는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데프콘은 원지와 인사를 나눈 후 "이 세상의 모든 게 무엇으로 구성돼 있는지 아냐?"고 물었고, 원지가 대답하지 못하자 "원자다. 원지도 이름을 원자로 바꾸자"고 농담을 던졌다.
원지는 "과학자 개그는 적응이 안 된다"며 당황했다.
데프콘은 첫 행선지가 스위스로 정해지자 원지에게 "스위스 가 봤냐"고 물었고, 원지는 "안 가 봤다. 비싼 나라는 안 갔다"고 답했다.
영상 공개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벌써 방송에 나오냐", "너무 빠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원지는 직원 3명이 근무하는 지하 2층 6평 사무실을 공개했는데, 창문도 없는 사무실을 보고 '교도소냐' '닭장 같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원지는 세 차례 사과했으나, 구독자는 102만명에서 97만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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