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전태준 교수 '바이오 인력 양성 공로' 장관 표창 수상

기사등록 2025/12/16 09:25:32
[인천=뉴시스] 전태준(맨 오른쪽)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생명공학과교수와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하대학교는 전태준 첨단바이오의약학과·생명공학과 교수가 최근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5년 바이오 인력 양성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전태준 교수는 바이오 공정과 의약품 분야에서 산업 수요 기반 교육체계 확립, 실무 중심 교육 확대, 지역 기반 산학협력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교수는 BK21 FOUR 교육연구단에서 부단장과 단장을 맡아 산업 맞춤형 교과 개편, 실험·설계 중심 교육 고도화, 기업 전문가 멘토링 확장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BK21 참여 대학원생들이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기업과 글로벌 장비기업 등 외부 기관에서 필수 공정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체계를 구축해 제조·품질·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공고히 했다.

또 그는 인천 지역 바이오 기업과 협력해 10년 이상 신입사원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학과 교수진과 함께 설계·운영했다.

산업체 인력이 근무하면서 기초과학부터 공정·품질·데이터·신약개발 등 첨단 응용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기도 했다.

전태준 교수는 "이번 수상은 인하대가 축적해 온 바이오 인력 양성 체계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실질적 모델을 확장해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산업·국가가 필요로 하는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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