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쓰세요"…CU, 위생용품 바우처 무료배송 등 혜택 제공

기사등록 2025/12/16 08:46:08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바우처'를 연내 소비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위생용품 구매 접근성과 혜택을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바우처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에 해당하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여성 청소년에게 월 1만4000원, 연 최대 16만8000원까지 위생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해당 사업은 서울 성동구를 비롯해 경기 22곳, 인천 9곳, 전남 5곳 등 전국 4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지원금은 오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잔액은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는다.

CU는 바우처 사업을 진행 중인 지역 내 점포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 생리대, 위생팬티 등 70여 종의 다양한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켓CU에서는 바우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과 모바일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포켓CU에서 가까운 점포를 검색해 '상품 요청하기' 버튼을 누른 뒤 무료 택배 양식에 맞춰 상품을 신청하면 배송비 없이 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디어스킨, 라엘, 순수한면, 예지미인 등 9종의 지정 상품을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CU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16만8000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8만4000원 이상은 1만원, 4만2000원 이상은 5000원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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