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스비스, 코스닥 상장 예심 승인

기사등록 2025/12/16 08:24:00

내년 1분기 코스닥 상장 목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기업 액스비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 19일 예심청구서를 제출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내 예비심사 관문을 통과했다.

2009년 설립된 액스비스는 접합, 커팅, 표면처리, 히팅 등 고정밀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AI(인공지능)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비전스캔(VisionSCAN)을 자체 개발하며 글로벌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제조 분야의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액스비스는 비전스캔을 중심으로 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16년 연속 모든 사업연도에서 흑자 경영을 실현하며 단 한 차례의 역성장 없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김명진 액스비스 대표이사는 "액스비스는 고출력 레이저 분야에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접목하며 차별화된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며 "이번 예심 승인을 계기로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한 코스닥 상장을 차질 없이 준비해 글로벌 레이저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액스비스는 내년 1분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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