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국토교통 R&D 우수 성과 3건 사업화 추진

기사등록 2025/12/15 17:23:47

건설기술연 등 공공기술 이전 계약 중개

[서울=뉴시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12일 엘타워 데이지홀에서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3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12일 엘타워 데이지홀에서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3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술 이전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우수 공공기술을 건설·철도분야 기업 3곳에 이전해 현장적용과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국토진흥원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브리콘, ㈜영신디엔씨,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피치케이블 등을 중개해 기술이전 계약 3건을 체결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교량 바닥판 시공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바닥판 시공을 위한 대차와 어태치먼트 기술'과 토공사 다짐 품질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다짐기술을 접목한 급속 다짐 시공시스템 기술'을 이전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는 여름철 레일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철도 인프라의 안전성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철도 선로 온도 저감을 위한 차열직물 및 설치·회수기술'을 이전했다.

김성종 국토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발굴해 수요기업과 매칭, 기술거래 등을 통해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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