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계획 1위 '집에서 휴식'…받고싶은 선물 '현금'"

기사등록 2025/12/16 06:00:00 최종수정 2025/12/16 08:16:25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 설문 결과

(사진=롯데멤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다가오는 연말에 성인 10명 중 4명은 '집에서 휴식'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연말 선물로는 '현금·상품권'을 택했다.

16일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은 이같은 연말 계획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연말 계획을 세운 응답자는 43.3%로 전년 대비 12.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에 무엇을 하면서 보낼 계획인지 묻자(중복응답), '집에서 휴식'이 전년 대비 12.6%포인트 상승한 41.3%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국내여행(39.5%)으로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인 19.4%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이어 연말파티(33%), 문화생활(29.6%), 해외여행(19.6%) 순이었다.

계획 중인 여행지는 국내는 제주도(32.2%), 강릉·속초(20.5%), 부산(13.5%), 대전(5.3%)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여행지로는 일본(45.9%), 동남아(28.2%), 유럽(7.1%), 미주(5.9%)가 꼽혔다.

연말 선물 1위는 현금·상품권으로 나타났으며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에서 각각 35.6%, 41.5%의 응답을 차지했다.

현금·상품권을 제외한 주고 싶은 선물은 건강식품(8.2%), 의류(5.5%), 목도리·장갑(5.1%) 순으로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30.1%) 지출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받고 싶은 선물은 IT기기(6.7%), 주얼리(5%), 의류(4.5%)로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30.3%) 금액대를 선호했다.

이번 설문(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0%포인트)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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