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구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동성로 관광특구 내 전담 안내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6일 중구청에 따르면 안내소는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동성로 일대를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는 국채보상로(올리브영 대구동성로점 옆)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관광객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종합 안내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어 골목문화해설사가 상주하며 문화관광 해설을 제공하고 골목투어 및 주요 관광지 이동을 돕는 코스 안내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안내소는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향후 방문객 특성과 계절적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 개선과 기능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는 외국인 수요 대응과 전문 해설 서비스 강화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성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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