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6건 등 3개 대학 총 14건 제안
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 이동한 신경주대학교 총장, 구동현 위덕대학교 총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경주의 성장 동력인 포스트 APEC 사업전략과 차세대 원전산업, 미래자동차 산업 등 핵심 비전을 공유했다. 또 주요 시책과 연계해 관·학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국대는 경북형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따른 협조와 시민건강관리체계 구축 등 6건, 신경주대는 도서관 리모델링과 동경이 활용 등 4건, 위덕대는 전통시장 ESG 경영혁신 컨설팅 등 4건을 제안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해당 사업들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관·학 협력 실무위원회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2년에 지역대학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소통 플랫폼 기능을 위한 정례 회의와 상시 채널을 구축하고 35건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낙영 시장은 "대학과 경주의 잠재력을 함께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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