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14분께 완도군 생일면 한 마을에서 라오스 국적의 20대 노동자 A씨 등 2명이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B씨는 호흡이 불규칙한 상태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은 이날 오후 5시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복어를 섭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복어에 중독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섭취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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