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포함 4타 줄여
두 선수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코글린-노백은 2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25타를 적어 찰리 헐(잉글랜드)-마이클 브레넌(이상 미국·18언더파 126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둘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1라운드는 같은 조 선수들이 각자 샷을 한 뒤 둘 중 하나를 선택해 그 자리에서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러졌고, 2라운드는 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라운드는 공을 바꿔 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펼쳐진다.
두 선수는 이날 17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냈다.
코글린이 티샷을 페어웨이에 올렸으나, 노백이 친 두 번째 샷이 벙커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코글린이 시도한 과감한 벙커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갔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코글린은 지난 시즌 커리어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거뒀으나, 올해는 우승이 없었다.
렉시 톰프슨-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조는 2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27타로 공동 선두에서 3위로 내려갔다.
로즈 장-재미 교포 마이클 김(이상 미국) 조는 합계 16언더파 12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넬리 코르다와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 조도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제이슨 데이(호주) 조는 공동 9위(12언더파 132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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