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초정치유마을, 30~31일 무료 개방…뱀띠 국민 대상

기사등록 2025/12/13 10:39:10

동반 1명도 무료 입장 가능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초정치유마을. (사진=청주시 제공) 2025.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을사년(乙巳年) 연말을 맞아 뱀띠 국민에게 초정치유마을을 무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방일은 30일과 31일 이틀간이다. 뱀띠 방문객과 동반 1명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생년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본 등을 지참해야 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의 날)에도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을 하고 있다.

초정리 주민, 여름방학 맞이 동반가족, 내수읍 지역음식점 이용객, 초정약수축제 방문객, 청주시 자원봉사자가 차례로 다녀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정치유마을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초정치유마을은 지난해 10월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 3만2412㎡ 부지에 건립됐다.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 121일간 머물며 눈병을 치료한 역사를 기반으로 초정광천수 탄산치유풀, 스파치유풀, 명상실 등을 운영 중이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주중 2만원, 주말 2만5000원이다. 청주시민은 30%, 18세 이하 다자녀가정과 초정행궁 한옥체험 숙박이용객·20명 이상 단체는 50%씩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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